2023년 2월 둘째주 가정예배 성경공부 말씀 설교

잠언 29장 15-27절(현대인의 성경)

찬송가 412장

 

15.꾸짖고 때려서라도 교육을 시키면 지혜를 얻게 되지만 제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면 자식이 어머니를 욕되게 한다.

16.악인이 많아지면 죄가 증가하겠지만 의로운 사람은 그들이 망하는 것을 볼 것이다.

17.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러면 그가 네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줄 것이다.

18.하나님의 계시가 없으면 백성이 무질서하겠지만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다.

19.말만 해서는 종을 바로잡을 수 없다. 이것은 그가 다 알면서도 말을 듣지 않기 때문이다.

20.아무 생각 없이 성급하게 말하는 사람보다는 오히려 미련한 자에게 더 희망이 있다.

21.종을 어려서부터 제멋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 할 것이다.

22.노하는 사람은 다툼을 일으키고 성미가 급한 사람은 죄 짓는 일이 많다.

23.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고 겸손하면 존경을 받는다.

24.도둑과 공모하는 사람은 영혼을 증오하는 자이다. 그는 사실대로 진술하라는 소리를 들어도 법정에서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25.사람을 두려워하면 덫에 걸리지만 여호와를 신뢰하면 안전할 것이다.

26.통치자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자들이 많으나 사람에 대한 정당한 판단은 여호와께서 하신다.

27.의로운 사람은 정직하지 못한 자를 미워하고 악한 사람은 정직한 자를 미워한다.

 

신앙 교육이 자녀를 살린다

자녀 교육. 이 단어만 등장하면 모든 부모의 마음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집니다. 어떤 교육 전문가는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유롭게 키우라 하고, 또 다른 교육 전문가는 어릴 적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 엄격하게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빅 데이터 시대가 되면서 교육의 방향이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하지만 혼란스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녀 양육에 대한 하나님의 기준은 한번도 변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녀를 하나님의 방법대로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 양육,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말씀이 기준이다

자녀 양육을 위해서 부모는 교육 기준이 명확해야 합니다. 특별히 자녀를 훈육하는 데 있어서 기준이 명확해야 자녀들이 책망을 들을 때 혼란스럽지 않습니다.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15절). 말씀의 길에서 벗어날 때는 반드시 엄격하게 꾸짖어야 합니다. 훈육이 없으면 자녀를 망칠 수 있습니다. 부모에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는 자녀를 말씀의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징계와 바른 말씀으로 양육받는 자녀는 하나님 나라와 믿음의 공동체에 기쁨과 평안과 영예를 안겨 주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부모의 생각과 가치관을 자녀에게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자녀도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 복된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신앙 교육이 필요하다

부모는 자녀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교육에 더욱 힘을 씁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교육이라고 하면 입시와 동의어로 사용되는 듯합니다. 모든 교육이 입시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교육의 한 단면이지 교육의 전부일 수는 없습니다. 내 자녀가 평생 잘되길 원한다면 율법을 지키는 자로 교육해야 합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18절). 오직 율법을 지키는 자, 즉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삶의 중심에 말씀이 없으면 삶의 기준과 방향과 목표를 바르게 세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든든히 세워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야 하고, 그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법을 교육해야 합니다. 즉 신앙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신앙 교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때 주의할 것이, 말씀을 말로만 전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기 때문에 부모는 자신이 가르치는 말씀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부모의 삶이 교육의 교재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삶 자체가 메시지가 되어야 합니다. 자녀 교육에 혼란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교육 방법과 기준은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나눔질문

(공통질문)

1. 부모는 자녀에게 바라는 점, 자녀는 부모에게 바라는 점을 서로 나눠 보세요.

2. 우리 가정에 가장 필요한 말씀은 어떤 것인지 가족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말씀 한 구절을 정하여 봅시다.

(유치부·유초등부질문)

1. 친구들은 부모님의 닮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부분을 닮고 싶나요? 가족과 함께 나눠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