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장 1절~10절(현대인의 성경)
찬송가 304장
1. 예수님이 여리고에 들어가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2. 마침 거기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세관장이며 부자였다.
3. 그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려고 하였으나 키가 작은 데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볼 수가 없었다.
4. 그래서 그는 예수님이 지나가시려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그분을 보려고 길가에 있는 뽕나무에 올라갔다.
5. 예수님이 그 곳에 이르러 그를 쳐다보시며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겠다.’ 하고 말씀하시자
6. 삭개오는 급히 내려와 기뻐하며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7. 사람들은 이것을 보고 ‘저분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대접을 받다니’ 하며 모두 수군거렸다.
8. 그러나 삭개오는 일어서서 주님께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재산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의 것을 속여 뺏은 것이 있으면 4배로 갚겠습니다.’
9. 그러자 예수님이 삭개오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이 집에 구원이 찾아왔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기 때문이다.
10. 나는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인생 최고의 선택은 하나님이다
영화 <암살>에는 한때 독립운동가였으나 국가를 배신하고 일본 편에 섰던 한 사람이 나옵니다. 누군가 그에게 “왜 배신했는가?”라고 묻자 그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몰랐으니까! 내가…내가 조선이 독립될 줄 몰랐으니까! 알았으면 했겠어?” 맞는 말입니다. 알았으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몰라서 잘못된 것을 선택하고 몰라서 잘못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인생은 열심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여기 인생 최고의 선택을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의 선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삭개오는 로마 치하에서 세리장이 될 만큼 수완이 좋고 부자였습니다. 누구보다 성공에 대한 의지가 강해서 성공을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삭개오는 더 많이 소유하고 더 높이 올라가면 성공한 인생이 될 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도리어 더 공허해졌습니다. 잘못된 선택에 헌신하며 산 것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한때 삭개오가 추구했던 것을 좇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너무나 고귀한 것이어서 물질과 명예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명품 옷이 사람을 명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은 예수님으로 풍성해진다
인생은 소유가 아니라 관계를 통해서 풍성해집니다. 모든 나라와 모든 세대를 통틀어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좋은 관계를 맺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든 관계는 공간과 시간의 제한을 받습니다. 공간과 시간에서 멀어지면 관계도 소홀해집니다. 하지만 예수님과의 관계는 시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때든지 무엇을 하든지 예수님과 깊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기 위해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명품 옷이 구겨지더라도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과 관계를 맺자 더 이상 소유로 자신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고 자신이 저지른 불의에 대해 기꺼이 보상했습니다. 바른 인생의 방향을 찾았고 바르게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다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체면 차릴 일이 없습니다. 사회적 지위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성격을 따지며 수줍어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을 만나 더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나눔질문
(공통질문)
1.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위해 더 열심을 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적은 없나요? 가족과 나눠보세요.
2. 하나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가족과 나눠보세요.
(유치부 · 유초등부질문)
1. 친구들은 놀러 가고 싶었을 때 참고 교회에 갔던 적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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