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둘째주 가정예배 성경공부 말씀 설교

잠언 4장 10절 ~ 27절(현대인의 성경)

찬송가 288장

 

10. 내 아들아, 내 말을 듣고 받아들여라. 그러면 네가 장수할 것이다.

11. 내가 너에게 지혜와 옳은 길을 가르쳤으니

12. 네가 걸어갈 때 네 걸음이 방해를 받지 않을 것이며 네가 달려갈 때에도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13. 내 교훈을 잊지말고 굳게 지켜라 이것은 너의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14. 너는 악인들이 가는 곳에 가지 말고 그들의 행동을 본받지 말아라.

15. 너는 악한 길을 피하고 그들의 길로 가지 말며 돌아서라.

16. 악인들은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으며 남을 해치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는다.

17. 그들은 악의 빵을 먹고 폭력의 술을 마신다.

18. 의로운 자의 길은 점점 밝아져서 완전히 빛나는 아침 햇빛 같으며

19. 악인의 길은 캄캄한 어두움과 같아서 그들이 넘어져도 무엇에 걸려 넘어졌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20. 내 아들아,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주의 깊게 들어라.

21. 그것을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네 마음에 깊이 간직하라.

22. 내 말은 깨닫는 자에게 생명이 되고 온 몸에 건강이 된다.

23. 그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여기서부터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

24. 더럽고 추한 말을 버려라. 거짓되고 잘못된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아라.

25. 너는 앞만 바라보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말며

26. 네 걸음을 조심하고 무엇을 하든지 확실하게 하라.

27. 너는 곁길로 벗어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정직한 자의 길

 

차가 다니는 도로가 있습니다.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항공로가 있고, 배가 지나가는 뱃길이 있으며, 사람이 걸어 다니는 인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가는 길은, 길이라고 해서 다 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가야 할 길이 있고, 절대로 가지 말아야 할 길이 있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면 반드시 되돌아와야 하며, 간 만큼 손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길을 가야 할까요?

 

의인의 길

 

하나님이 약속하신 길을 걸으면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보장해 주십니다. 먼저는 생명의 해가 길게 해주십니다(10절). ‘길다’라는 단어는 ‘증가하다’, ‘계속하다’,‘성장하다’의 의미로 양적이고 질적인 번영을 모두 포함합니다. 그 길은 또한 아무리 걸어도 곤고하지 않고 아무리 달려가도 실족하지 않습니다(12절). 걷는 것은 일상적인 삶을 뜻하고, 달리는 것은 위급하고 어려운 순간을 의미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이 모든 순간에 실족하지 않습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살 같습니다(18절). 이보다 더 좋은 길은 없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은 길

 

의인의 길로 걸을 때 중요한 것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은 치우치기 쉬운 존재입니다. 사람은 걸을 때 시선이 향하는 쪽으로 걷습니다. 사람은 시선이 향하는 쪽으로 걷기 때문에 의인의 길을 걷기 위해서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21절, 25절). 또한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몸은 시선을 따라가고 시선은 마음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23절). 부모가 걷는 길은 올곧아서 자녀가 보기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합니다. 자녀의 걸을 역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길이어야 합니다. 의인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 대한 복이 분명한 것처럼 악인의 길을 걷는 사람들에 대한 벌도 분명합니다. 우리의 눈, 말, 걸음, 온몸을 사용하여 정직한 자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악에서 떠나 말씀의 길을 걷는 가정이 되길 바랍니다.

 

나눔 질문

(공통질문)

1.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로 시선을 돌려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가족과 이야기해 봅시다.

2. 한 주간의 생활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어떤 길을 걸었는지 가족과 나눠 봅시다.

(유치부·유초등부질문)

1. 친구들은 현재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나눠 봅시다.